보도자료
- 등록일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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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대변인실
- 법제처, 신봉승 교수 초청 공개강연 -
□ 법제처(처장 이석연)는 10일(목) 오전 10시에 정부중앙청사 법제처 대회의실에서 신봉승 추계영상문예대학원 석좌교수를 초청하여 ‘朝鮮王朝實錄으로 오늘을 읽는다’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신봉승 교수의 열정적인 강연에 귀 기울이고 있는 법제처 직원들]
□ 이번 특강은 역사의 가르침을 통해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역사 속 지식인의 지혜와 리더십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신봉승 교수는 “문사철(文史哲) 600”(‘언어’의 보물창고인 문학서적 300권, ‘경험의 보물창고인 역사서적 200권, 초월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철학책 100권은 최소한 읽어야 한다는 의미)을 말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 신 교수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역사인식’에 바탕을 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역사인식은 국가의 정체성과 관계가 있고,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것은 우리 것(역사)을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 특히 어마어마한 역사의 기록이자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속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 담겨져 있다고 말하면서, 공직자는 이러한 우리의 유산을 잘 살펴, 미래를 위한 입법을 하고, 기획과 정책 수행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 교수는 지식인 중에서도 지식인이며, 국가에 봉사하고 있는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올바른 역사인식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이것이 법제처에서 시작해서 각 부처로, 사회로 번져나가 대한민국이 품격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 신봉승 교수는 이석연 법제처장의 공직자 추천서 중 1권인 ‘조선 지식인의 리더십’을 비롯해, 대하소설 <조선왕조 500년>, <소설 한명회>, 역사에세이<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등의 저자이고, 한국방송대상, 아시아영화제 각본상,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 예술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최근 독서의 계절을 앞두고 독서 열풍이 일어나고 있는 법제처는, 자체 ‘지식인의 서재’를 운영하면서, 다수의 저자 초청 특강을 개최하는 등 독서하는 공직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 이석연 법제처장은 “이번 특강이 법제처 직원은 물론 공직자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공직가치관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직원들의 공직가치관을 새롭게 하고, 상상력과 창조력을 일깨우며, 이를 법제업무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감으로써 이러한 독서문화가 모든 행정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
- 법제처, 신봉승 작가 특강통해 올바른 역사인식 배우기.hwp (659 KByte) 바로보기 내려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