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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운동의 의식 및 상징
  • 구분올림픽교실(저자 : 편집실)
  • 등록일 2009-01-01
  • 조회수 6,985
  • 담당 부서 대변인실
올림픽 운동의 의식 및 상징 1. 오륜기 올림픽 대회에서 오륜기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20년 벨기에의 엔트워프에서 열린 제7회 올림픽 경기장에서였다. 이 기는 쿠베르탱 남작이 고안하여 1914년 IOC창립 24주년 기념식장(파리)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올림픽 기와 오륜의 표시는 우편발행을 제외하고는 여하한 영리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올림픽 기는 흰색바탕에 오대륙(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대양주, 아메리카)를 나타내는 청, 황, 흑, 녹, 적색의 순서로 5개의 원이 얽혀 있는 것으로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인류가 한 덩어리로 뭉쳐 우의를 다지자는 뜻이다. 또한 흰색을 합한 6가지의 색깔은 그 당시 세계 각국의 국기에 사용된 빛깔을 총망라한 것이었다. 2. 올림픽 표어 "보다 빠르게(DITIUS) 보다 높게(AITIUS) 보다 힘차게(FORTIUS)"라는 올림픽 표어는 쿠베르탱남작의 친구인 프랑스의 디통 신부가 고등학교 교장으로 있을 때 럭비 선수들에게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은 강령에서 따온 것으로 1926년 제24차 IOC총회에서 공인되었다. 3. 올림픽 선서 조국의 명예와 스포츠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선수 일동은 올림픽 규칙을 성실히 지키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여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 THE OLYMPIC OATH We swear, that we will take part in the Olympic Games in fair competition, respecting the regulations which govern them and with desire to participate in the true spirit of sportsmanship for the honor of our country and for the glory of sports. 4. 올림픽 신조 올림픽 경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기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참가하는데 있다. 인생에 있어서도 본질적인 것은 정복하는데 있지 않고 멋있게 싸우는데 있다. THE OLYMPIC CREED ´The important thing in the Olympic Games is not winning but taking part. The essential thing in the life is not conquering but fighting well, Baron pierre de Coubertin, founder of the Modern Olympic Games ´ 5. 포스터 올림픽 제전은 그 나라를 종합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그러므로 올림픽대회를 개최하는 국가나 도시는 이를 한눈에 나타낼 수 있는 포스터 제작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림픽 대회에 포스터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48년 런던대회때부터이다. 그 이후 올림픽대회마다 독특한 의미를 나타내고 있는 포스터가 나타났다. 6. 성화 올림픽 성화는 올림피아에서 정식으로 점화된다. 올림픽 성화에 관한 의식의 관념은 IOC에 소속되는 것으로서 이것을 제3자가 사용하거나 모조하는 일은 엄금한다. 올림픽 성화의 시초는 1928년 제9회 암스테르담 대회였지만, 오늘날과 같이 올림픽의 발상지인 올림피아에서 불을 점화해 온 것은 1936년 11회 베르린 대회 부터이다. 이때 각계 각층에서 선발된 주자는 1천5백여명에 이르렀고 그 거리는 3천75㎞나 되었다. 그후 1952년 제15회 헬싱키대회때는 비행기로 성화가 운반되었고 또한 1964년 동경올림픽대회때는 그리이스로부터 동경까지 2만6천㎞를 10만이 훨씬 넘는 주자들에 의해 성화가 운반되어 점화되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때는 남녀 한쌍이 나란히 성화를 잡고 점화하는 형식을 취했다. 또한 성화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2개를 운반하는데 1948년 런던대회때는 그리이스에서 게릴라의 습격을 받아 꺼진 일이 있고 런던에 도착한 다음날 원인모르게 성화가 꺼진 일도 있었다.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의 성화는 1952년 제6회 오슬로 대회때 시작되었고 오슬로 북방 200㎞ 떨어진 몬게탈이라는 벽촌에 있는 노르드하임 소옥에서 점화, 운반되기 시작했다. 7. 기념주화 처음으로 기념주화가 발행된 것은 1952년 헬싱키대회였으며 현재까지 주화를 발행한 대회의 횟수는 6회에 달한다. 최초에 발행된 기념주화는 500마르크짜리 주화였고 그후 1964년 동경올림픽 대회때는 100엔과 1,000엔의 은화 2종을 발행했다. 동경대회 이후의 올림픽 개최국은 모두 기념주화를 발행했는데 1980년 모스크바대회까지 모두 102종이 나왔다. 주화도 처음에는 은화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몬트리올대회때부터 금화가 나타났고 모스크바대회에서는 백금화도 등장했다. 소련은 올림픽 개최 3년전인 1977년부터 기념주화의 발매를 시작하여 백동화 6종(1백루불), 은화 28종(5루불, 10루불), 금화 6종(100루불), 백금화 5종(150루불)등 모두 45종이 발행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2년과 1983년 3회에 걸쳐 유, 무광 푸루프 은화 2종(2만원, 1만원)과 백동화(1천원, 1백원) 2종을 유치 기념주화로 발행한 바 있다. 8. 시상 올림픽 대회의 상은 대회조직위원회가 마련하여 IOC가 이를 수여하며 상은 메달과 상장으로 되어 있다. 메달의 수여에는 개인종목과 단체종목을 나누어서 시행하고 있으며, 개인종목에 있어서는 1등상은 은바탕에 금을 입힌 메달과 상장, 2등상은 은메달과 상장, 3등상은 동메달과 상장이다. 메달에는 당해 스포츠 종목을 기재하여야 하고 경기자의 목에 걸 수 있도록 리본과 사슬을 부착해야 하며 달고 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 5, 6위에 든 자에게는 상장만 수여한다. 메달은 적어도 직경 60㎜, 두께 3㎜이어야 하며, 1등상 및 2등상의 메달은 은제로써 적어도 순도 1,000분의 925의 은을 사용하며 1등상은 적어도 6g의 순금으로 튼튼히 도금된 것이어야 한다. 단체종목에 있어서는 인위적인 성질의 것과 그외의 것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인위적인 종목에 있어서는 메달 1개만이 단체에 수여되며 각 선수는 상장만 받는다. 제4, 5, 6위에는 메달이 수여되지 않고 단체에게 상장만 수여된다. 인위적인 성질의 것을 제외하고는 결승전에서 이긴 단체의 선수로서 대회중 적어도 1게임이상 참가한 전원에게 금메달과 상장이, 제2위는 은메달과 상장이, 제3위는 동메달과 상장이 수여되며 그밖의 선수에게는 상장만 수여된다. 올림픽 팀(team)에 공식 소속되는 비경기자에 대해서도 기념메달이 수여된다. 메달은 IOC위원장(혹은 위원장이 지명하는 IOC위원)이 그 경기의 국제경기연맹(International Sport Federation)위원장과 함께 대회기간중 가능하면 그 종목이 끝나는 즉시 그 종목이 거행된 장소에서 수여되는데 제1위, 제2위, 제3위는 운동복을 입은채 경기장에 마련된 시상대위에 올라가 정면을 향해 선다. 우승자는 우측에 선 제2위자, 좌측에 선 제3위자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 서게 된다. 우승자가 속해 있는 나라의 국기는 중앙에 위치한 게양대에, 제2위자와 제3위자가 속해 있는 나라의 국기는 우측과 좌측에 각각 게양된다. 또한 우승자의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시상대위에 서 있는 선수와 관중들은 국기에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