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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소식

법제처 공무원, “행복 노하우”를 배우다
  • 등록일 2009-07-03
  • 조회수10,003
  • 담당부서 대변인실

 

- 법제처, 휴(休)테크 전문가 김정운 교수 초청 공개강연 -



법제처(처장 이석연)는 3일(금) 오전 9시 30분에 정부중앙청법제처 대회의실에서 김정운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여가경영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김정운 교수로부터 행복한 삶의 노하우를 경청하는 법제처 직원들]


□ 김정운 교수는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스스로 느끼는 행복한 삶’”이라며 “하루에 기분 좋은 시간이 길면 길수록 행복”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 외의 영역 즉 ‘여가’에 대한 관리가 잘되지 않고 있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 공직사회도 개개인이 스스로 행복해 하고, ‘재미’를 느끼면서 즐거워야 국민을 감탄시킬 수 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다고 하면서, 가칭「국민여가진흥법」과 같은 법도 제정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제시했다.

□ 김 교수는, 사는 것이 행복해지기 위한 여섯가지 노하우설명하면서, 첫째는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접촉(만지기; touch)이 중요하며, 두 번째는 우리에게는 서로 웃음이나 즐거움을 흉내 내는 정서의 공유(Affect Attunement)가 절실하다고 했다. 분노나 적개심 등 나쁜 정서의 공유와 확산은 결국 사회 각 방면의 발전에 장애가 되는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 세 번째는 조직에서 리더는 부하직원이 폼 나는 순간에 멋지게 활약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고(Turn Taking), 이것을 잘하는 조직이 잘 돌아가는 조직이라고 했다. 네 번째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것(Perspective Taking), 즉 남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 필요한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우리는 지위가 높이 올라갈수록, 경제여유가 많아질수록 이러한 능력이 부족해져 간다는 것이다. 이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우선 혼자서 스스로 나 속에 있는 나와의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 다섯 번째는 집단의사소통(Ritual, 리추얼)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인데, 모든 부분에서 정서적 반응을 보이면서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도 이런 리추얼의 수단을 적절히 개발해야 하고, 거기에 적절한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이 곁들여져야 한다는 것을 지적했다.

□ 여섯 번째는 감탄하라!(Wonderful!을 잘하라)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음악회나 미술관에도 가면서 감탄을 하면서 살았던 것이 아니라, ‘한탄’만 하면서 찡그리면서 살아온 것이 아닌지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마지막으로 공직자들도 스스로 감탄하면서 인생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국민도 그 정책과 행정에 감탄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법제처에 근무하는 공직자부터 당장, 우내 삶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것인지를 행복한 마음으로 고민해 보자고 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 김정운 교수는 <휴테크 성공학>, <여가경영학>, <노는만큼 성공한다> 등의 저자이고, MBC 아주 특별한 아침, KBS 특강, EBS 기획특강 등 교양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해 온 최고의 인기 강사이다.

□ 이번 공개강연을 적극 추천하였고, 평소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법제업무를 강조해 온 이석연 법제처장은 “평소 재미있고 유쾌한 직원들이 일도 잘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우리 공직사회가 만들어내는 많은 정책과 행정도 결국 국민 개개인이 행복한 멋진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것이고, 그 토대는 바로 행복하고 즐거운 공직자 개개인이므로, 법제처부터 이런 점을 잘 이해하고 일과 행복한 개인·가족의 삶이 잘 조화되도록 오늘 강의 의미를 잘 새기자”라고 강조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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