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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제처(처장 이석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9일(토) 오후3시부터 어린이법제관과 그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청와대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제2기 어린이법제관 250명과 그 가족들을 포함해 520명이 참석했다.

             [청와대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어린이법제관들〕
 

□ 이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법제관과 가족들은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하여 영상을 관람하고, 전문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녹지원으로 이동 기념촬영과 구본관터, 영빈관, 칠궁 등을 순서대로 관람하였다. 청와대 관람 후에는 경복궁을 무료로 둘러보면서 가족들과 모처럼의 여유롭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하였다.

□ 청와대를 처음 방문한다는 김나형 어린이(성산초 6)는 “청와대 하면 너무 멀게만 느꼈는데 이렇게 직접 둘러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대통령이나 정부 공무원들이 너무 가깝게 느껴져요”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 학부모는 모처럼 아이의 손을 잡고 청와대를 여유롭게 둘러보니 이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감회를 밝혔다.

         [청와대에서 기르고 있는 사슴들의 사진을 구경하는 어린이법제관들〕

□ 이석연 처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가족은 가장 힘이 되는 원천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청와대 초청행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어린이법제관들이 국정을 잘 이해하고 앞으로 어린이법제관 활동에 더욱 자부심을 갖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하였다.

□ 참고로 법제처는 지난 4월 6일 서울·경기지역 4～6학년 초등학생 500명을 제2기 어린이법제관으로 선정하여 위촉식을 가진 바 있으며, 앞으로 분기별 주제가 있는 토론마당 개최와 온라인 의견 제안코너 상시 운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