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장, 지구촌학교 방문 및 배식 봉사
법제처(처장 제정부)는 14일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지구촌학교(교장 박세진)를 방문하여 점심 배식봉사와 학교 내 시설 청소 등을 하고 관계 교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 지구촌학교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대안학교로, 2011년 전국 최초로 다문화 대안 초등학교 인가를 받아 개교했고, 현재 필리핀, 베트남 등 18개국 출신 12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입니다.
제정부 처장은 배식봉사에 앞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키워서 세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도 다문화가족을 다양한 가족의 한 형태로 포용하여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법제처는 지구촌학교 학생들을 제8기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하여 다양한 법 관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법제처는 2008년부터 어린이들이 법치행정의 중요성을 깨닫고 준법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법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법제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매년 전체 위촉인원의 10%를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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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제10기 로스쿨 실무수습
법제처(처장 제정부)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제10기 로스쿨 실무수습을 실시합니다.
이번 실무수습은 법령 입안ㆍ심사 및 법령해석 방법 등의 법제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법조인 양성이란 취지로 운영되며, 수습생들은 각 부서에 배치되어 실무를 경험하고 법령입안ㆍ해석실습 및 자치법제 안건검토 모의실습을 병행하게 됩니다.
첫날인 14일 오전에는 법제처 대회의실에서 26명의 수습생을 비롯하여 법령정보정책관, 법제교육과장 등 실무 운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실시했습니다.
이어 수습생들은 자기소개와 이번 실무수습에 참여한 동기 등을 이야기하며 친교를 나누었으며, 오후에는 법제처 주요업무 소개를 통해 법제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날에는 양재동 법제교육센터에서 법령심사 및 법령해석 등 법제처 주요업무의 기본 이론에 대한 강의를 듣고,
3일차부터는 13명씩 2개조를 편성하여 총 8일 동안 법제국과 법령해석정보국 등 각 부서에 배치되어 법제관(심의관) 및 각 과장의 지도하에 법령심사 및 법령해석 실무수습을 받게 됩니다.
김형수 법령정보정책관은 첫날 입교식에서 “이번 실무수습 기간은 법제업무를 포함한 입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법제실무 전문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하여 로스쿨을 마치고 공직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시간인 만큼 열정과 성의를 가지고 임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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