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감성 「교육기본법」 개정(2019.6.19. 시행)
사이다 냉면
야,
이거
봤어?
냉면에서 머리카락이
나와서 항의했는데
음식점 주인이 되려
손님을 때렸대!
너무
적반하장인데?
나도 봤어!
저 냉면집 지금
난리잖아.
위생은
기본 아니야?
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멍청이들!!
엥??
뭐야…
다음 날
서현아, 어제는
무슨 일이니?
선생님, 그게요…
그 냉면집은 우리 아빠가
하는 가게거든요. 지금
인터넷에 퍼져 있는 글,
완전히 잘못된 거예요.
그 손님이 먼저 보상금을
노리고 냉면에 몰래 머리카락을
넣었어요. 폭행도 그 사람이 한 거고요.
경찰이 CCTV도 확인해서
이미 손님 잘못으로 결론났는데…
그 글 때문에 우리 가게는
문을 닫게 생겼어요.
그 동안 인터넷상의 익명성을
악용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공격이 계속돼 왔잖아.
법적·윤리적 기준에 대해 배우고
성숙하고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야 해.
이번 냉면집
사건도 마찬가지야.
이미 머리카락부터
폭행까지 손님의
조작이었던 걸로
마무리됐지.
인터넷에 올라오는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믿고 비방하는 건 우리에게
있어서 너무 비성숙한 자세
아닐까?
며칠 뒤
웅성 웅성
서현아, 우리가 올린
글로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풀었어…
고마워…
아냐 우리가
너무 미안해…
아빠, 여기 냉면
곱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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