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시네마 시즌5
두리를 태우고
노선 여객자동차를 이용하여 소화물로 운송할 수 없는
‘살아있는 동물’의 범위 [안건번호: 17-0079]
물고기 두리는
엄마 아빠와 헤어진 후
떠돌다 관상어 가게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어떡하지~
너무
걱정 마. 여기를 탈출해서
바다로 가면 돼.
바다는
멀잖아.
후후후…
방법은
있어. 바다로 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고속버스를
탄다고?
농·축·수산물은
소화물로 운송
할 수 있어.
내가 모은 돈으로
요금을 내고
화물칸에 타자.
탈출에 성공한
두리와 문어.
이제
타자!
안 돼!
안 돼!!
아니, 왜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농산물·축산물·수산물을 운송할 수 있다고 되어
있잖아요!
우린
신선함이
생명이죠~
봐요! 얘들도
탔잖아요.
하지만 그 법엔
살아있는 동물은
운송할 수 없다고
되어 있지!
또 얘는 열대어잖아.
보고 즐기는 관상어!
당연히 안 되지!
헉!
살아서는
탈 수 없대!
도망가자!
어? 그럼
우리도 화물칸
못 타겠다…
"살아있는 동물"은 소화물로 운송할 수 없습니다
「관상어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 따른 관상어 중 식물을 제외한 동물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40조의2 제3항 제3호에 따른 살아 있는 동물에 해당하므로
노선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가 소화물로 운송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