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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정선태 법제처장] 제6회 전국 고교생 생활법 경시대회 시상식 축사
  • 등록일 2010-12-31
  • 조회수4,976
  • 담당부서 처장실
  • 담당자 이승철

제6회 전국 고교생 생활법 경시대회 시상식

 






祝        辭





2010. 08. 27.







法 制 處 長

鄭  善  太

처장님 축하말씀


  안녕하십니까? 법제처장 정선태입니다.

  오늘 제6회 생활법 경시대회 시상식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


 청소년의 법률문화 발전을 위해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주관하신 이귀남 법무부장관님과 송필호 중앙일보사장님 그리고 행사진행에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대한변호사협회 양삼승 부회장님,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 오주언 이사장님,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 최삼규 회장님께도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수상하신 영예로운 학생과 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청소년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금년 11월 11일에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만큼 국제사회의 중심국가로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보다 역량과 품격 높은 선진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법질서가 바로 서야합니다. 또한 진정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 법치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법치와 준법의식을 올바르게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열은 다른 어느 나라 못지않게 뜨겁습니다.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학생의 중요한 본분이지만, 자라나는 세대들이 법을 제대로 알고 이해할 때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고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청소년 여러분들이 가장 절실히 느끼겠지만 우리 주변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예로 요즘은 스마트폰, 트위터 등을 통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빠르게 사회가 변화되고 있고 오히려 법이 여기에 속도를 맞추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법제처도 시대의 조류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국민들이 지키기 어렵거나 기업활동에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법령을 부지런히 고쳐나가고 알기 쉽게 법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아무리 좋은 법을 만들어도 국민 여러분이 지키지 않으시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준법의식은 하루아침에 형성되기 어렵고 법치주의가 바로서기까지 무척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면에서 법무부의 "전국 고교생 생활법 경시대회"는 정말로 의미있고 소중한 사업입니다. 자아가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법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그 가치를 알게 함으로써 미래의 법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오늘과 같은 행사들이 쌓여서 법치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법제처도 기회가 되는 한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청소년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우리 어른세대가 더 열심히 뒷받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